한전KDN, 나주CISO협의회와 개인정보보호 강화 특별위 정기회의 열어

▲ 8월26일 전남 나주 한전KDN 본사 다목적실에서 ‘2025년 제3차 개인정보보호 강화 특별위원회 정기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한전KDN>

[비즈니스포스트] 한전KDN이 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한전KDN은 지난달 26일 전남도청,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과 한전KDN 본사 다목적실에서 ‘2025년 제3차 개인정보보호 강화 특별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정기회의는 ‘나주CISO(최고정보보호책임자)협의회’의 회장사인 한전KDN을 비롯한 이전 기관과 전남도청 등 11개 기관의 개인정보보호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기관 사이에 개인정보처리방침의 교차점검을 통한 문제점 및 개선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이에 앞서 나주CISO협의회는 이전 회의에서 편성된 협의회 내 그룹별 개인정보처리방침 관리 이행 실태의 상호 점검도 시행했다.

참여 기관들은 회원사 사이 지속적이고 주기적인 협업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에 대내외 신뢰도를 높이고 개인정보 처리방침의 적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한전KDN 관계자는 “전남도청을 포함한 협의회 소속 기관들의 상호 교차점검을 통해 자체 관리로 놓칠 수 있는 사항들에서 다각적 시선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개인정보 취득과 관리가 필수일 수밖에 없는 공공기관으로서 철저한 준비와 이행으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 조치로 신뢰받는 공공기관의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협의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