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과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광서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4월 제주도에서 진행된 소상공인 버팀목 특별보증 업무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는 소상공인 및 소기업 지원을 위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협력 금융 지원사업’을 추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새마을금고와 지자체가 협력해 소상공인에게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민ᐧ관 협력 금융사업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등 새마을금고가 지역 신용보증재단에 출연금을 지원하면 시ᐧ군ᐧ구 등 지자체는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에게 연 단위 이자를 보조한다.
새마을금고는 기존에도 새마을금고와 지역 협의회별로 비슷한 저금리 이자 지원 대출이 있었지만 올해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및 소기업을 돕기 위해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전국 275개 새마을금고가 참여해 54억 원의 출연금으로 72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대상 대출을 취급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과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협약식을 시작으로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을 전국적으로 확대했다.
4월 제주에서 150억 규모의 협약식을 진행했으며 이후 5월 부산 150억, 6월 서울 중구 55억과 경북 포항 240억, 7월 충북 30억 및 경남 양산 75억, 8월 대구 북구 20억 등 여러 지역에서 특례보증 대출을 시행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지역과 상생하는 협동조합으로 지역 경제 근간 소상공인과 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서민과 소상공인 등 금융지원이 필요한 회원들을 위해 포용 금융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