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5521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주요 지지선을 유지하면 반등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 1억5521만 원대 상승, 전문가 "주요 지지선 시험하며 반등 기대"

▲ 비트코인 가격이 주요 지지선을 시험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8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48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51% 오른 1억5521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53% 오른 602만2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2.08% 오른 4018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2.82% 오른 28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앤비(1.66%) 도지코인(5.30%) 트론(4.76%) 에이다(1.74%)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50%) 유에스디코인(-0.64%)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와 트레이딩뷰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7일(현지시각) 11만1369달러(약 1억5485만 원)을 기록했다. 

가상화폐 분석가 마이클 반 데 포페는 “비트코인 가격은 11만 달러(약 1억5284만 원) 지지선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긍정적인 현상이며 11만2천(약 1억5562만 원)를 돌파하면 상승세에 돌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른 분석가들도 11만2천 달러 수준을 주요한 지지선으로 보고 있다.

가상화폐분석가 크립토토니는 “11만2천 달러 수준을 유지하면 11만3천 달러(약 1억5701만 원)까지 오르며 새로운 최고가를 향한 랠리를 시작할 것”이라며 “지지선을 방어하지 못하면 10만 달러(약 1억3895만 원)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유명 투자자 사이퍼엑스도 11만2천 달러가 저점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