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8월에도 카지노가 좋았다. 10월에는 국경절 및 중국인 VIP 대상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 하반기에도 상반기의 좋은 실적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화투자증권은 3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6천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2일 기준 주가는 1만9470원에 거래를 마쳤다.
파라다이스 8월 카지노 전체 사업장 합산 순매출액은 805억 원, 드롭액은 6563억 원을 기록했다. 드랍액(칩 환전 규모)의 경우 전년대비 -1.7% 소폭 감소했지만 VIP 방문수는 1만6879명으로 전년대비 9.6% 증가했다.
특히 파라다이스시티 사업장의 일본인 VIP 방문수는 5862명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7.7% 대폭 증가했다. VVIP 손님 대상의 친구 소개 이벤트가 오봉절을 맞이해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해석된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시티 사업장은 Mass 드롭액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워커힐 사업장의 중국인 VIP 드랍액은 569억 원으로 크게 증가한 바 있다. 당시 해당 사업장에서 중국인 VIP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유사한 이벤트가 파라다이스시티 사업장에서 오는 10월 중국인 VIP를 대상으로 재차 예정되어 있다. 이벤트 규모는 6월보다 클 것으로 추정되며 국경절 등을 고려했을 때 10월의 파라다이스시티 중국인 VIP 드랍액 및 방문수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
인천 하얏트 웨스트 타워 매입도 지속해서 추진 중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파라다이스시티는 711개 객실인데, 하얏트 웨스트 타워의 500개 객실 추가 시 대략 70% 이상의 생산능력(CAPA) 증설이 예상된다.
최근 주말 기준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의 카지노 Comp 비율은 50%를 초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하얏트 매입시 파라다이스시티를 온전히 카지노 VIP 고객 대상 Comp로 활용하며 카지노 업장의 드랍액 성장을 유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수영 연구원은 “아직 이른 시점이긴하나, 3분기 별다른 비용 집행 이슈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3분기의 경우 8월까지 카지노 흐름이 나쁘지 않았고, 4분기에는 10월 국경절 및 VIP 이벤트 등이 있어 호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파라다이스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1.3% 늘어난 1조1930억 원, 영업이익은 39.0% 증가한 1890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3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6천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2일 기준 주가는 1만9470원에 거래를 마쳤다.

▲ 파라다이스의 2026년 매출액은 1조2630억 원, 영업이익은 2050억 원으로 추정된다. <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 8월 카지노 전체 사업장 합산 순매출액은 805억 원, 드롭액은 6563억 원을 기록했다. 드랍액(칩 환전 규모)의 경우 전년대비 -1.7% 소폭 감소했지만 VIP 방문수는 1만6879명으로 전년대비 9.6% 증가했다.
특히 파라다이스시티 사업장의 일본인 VIP 방문수는 5862명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7.7% 대폭 증가했다. VVIP 손님 대상의 친구 소개 이벤트가 오봉절을 맞이해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해석된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시티 사업장은 Mass 드롭액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워커힐 사업장의 중국인 VIP 드랍액은 569억 원으로 크게 증가한 바 있다. 당시 해당 사업장에서 중국인 VIP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유사한 이벤트가 파라다이스시티 사업장에서 오는 10월 중국인 VIP를 대상으로 재차 예정되어 있다. 이벤트 규모는 6월보다 클 것으로 추정되며 국경절 등을 고려했을 때 10월의 파라다이스시티 중국인 VIP 드랍액 및 방문수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
인천 하얏트 웨스트 타워 매입도 지속해서 추진 중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파라다이스시티는 711개 객실인데, 하얏트 웨스트 타워의 500개 객실 추가 시 대략 70% 이상의 생산능력(CAPA) 증설이 예상된다.
최근 주말 기준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의 카지노 Comp 비율은 50%를 초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하얏트 매입시 파라다이스시티를 온전히 카지노 VIP 고객 대상 Comp로 활용하며 카지노 업장의 드랍액 성장을 유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수영 연구원은 “아직 이른 시점이긴하나, 3분기 별다른 비용 집행 이슈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3분기의 경우 8월까지 카지노 흐름이 나쁘지 않았고, 4분기에는 10월 국경절 및 VIP 이벤트 등이 있어 호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파라다이스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1.3% 늘어난 1조1930억 원, 영업이익은 39.0% 증가한 1890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