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두나무가 ‘업비트 D 콘퍼런스’ 연사 및 프로그램을 2일 공개했다. <두나무>
두나무는 ‘업비트 D 콘퍼런스(UDC) 2025’의 전체 연사 및 프로그램을 2일 공개했다.
UDC 2025는 ‘블록체인, 산업의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9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UDC 2025에서는 처음으로 두나무가 그리는 미래 금융 생태계 청사진이 공개된다. 7월부터 두나무를 이끄는 오경석 신임 대표가 오프닝 스피치 연사로 나서 새로운 비전과 글로벌 전략을 발표한다.
오프닝 스피치 이후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이자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에릭 트럼프 트럼프 오거니제이션 총괄 부사장과 윤선주 두나무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CBIO)가 ‘금융·비즈니스·디지털 자산, 흐름과 미래 전망’이라는 주제로 특별 대담을 연다. 에릭 트럼프가 국내 블록체인 컨퍼런스에 연사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서 미국 의회에서 디지털 자산의 분류 및 규제 권한 등을 다룬 ‘FIT 21’ 법안 통과를 주도했던 패트릭 맥헨리 전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의장과 윤선주 CBIO가 ‘메인스트림으로 성장한 디지털 자산의 로드맵’을 주제로 키노트를 진행한다.
그밖에도 이번 UDC 2025에는 테더, 리플 등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를 비롯해 빌랄 빈 사킵 파키스탄 정부·크립토 및 블록체인 담당 국무장관 등 주요 가상자산·블록체인 기업 및 정책 담당자가 참여한다.
마르코 달 라고 테더 글로벌 확장·전략적 파트너십 부사장이 연사로 참여해 글로벌 결제를 촉진하는 스테이블코인의 미래와 관련한 발표를 진행한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UDC 2025는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 자산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에릭 트럼프를 비롯해 글로벌 리더들이 함께하는 만큼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의 글로벌 영향력을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