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마트가 외국인을 겨냥해 새로운 김 스낵을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4일 ‘미스터(Mr.) 김빠삭’ 3종을 새롭게 출시해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개당 4990원에 판매하며 17일까지 2+1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 제품은 일반 김보다 약 20% 두꺼운 김을 튀겨 제작해 식감이 더욱 바삭하다. 외국인 고객들이 휴대하기 편리하도록 시중 김 스낵과 비교해 용량을 절반가량 줄인 20g 소용량으로 제작했다.
롯데마트 수산 MD(상품기획자)는 5월 태국 현지를 방문해 튀김 공정에 특화한 제조기업과 협업했다.
‘바다원 김스낵 3종(각 25g)’도 신규 출시해 각 3990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멸치와 견과류 원물을 사용해 고소한 맛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롯데마트가 새 김 스낵을 내놓은 것은 외국인 사이에서 K푸드 열풍이 확산하면서 김 스낵이 새로운 한류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외국인 방문객 비중이 높은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는 ‘김 가공품’ 상품군이 2024년 카테고리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 올해 1~8월 누계 매출도 2024년 같은 기간보다 약 40% 늘었다.
롯데마트는 외국인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해 K뷰티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H&B(헬스앤뷰티) 매장 롭스플러스에서는 4일부터 17일까지 ‘바노바기’와 ‘VT’, ‘메디힐’ 등 외국인 선호도가 높은 K뷰티 브랜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도 롯데마트는 9월 말까지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인천 영종도점 등 10여 개 점포에 외국어가 병기된 안내문을 게시하고 주요 인기 상품에는 ‘베스트픽’ 홍보물을 부착해 해외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임진건 롯데마트·슈퍼 수산팀 상품기획자는 “9월 말 중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 관련해 외국인 고객 방문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김 스낵을 신규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입맛을 겨냥한 특화 상품을 지속 개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
롯데마트는 4일 ‘미스터(Mr.) 김빠삭’ 3종을 새롭게 출시해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 롯데마트가 ‘미스터(Mr.) 김빠삭’ 3종 등 김 스낵을 선보인다. <롯데마트>
개당 4990원에 판매하며 17일까지 2+1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 제품은 일반 김보다 약 20% 두꺼운 김을 튀겨 제작해 식감이 더욱 바삭하다. 외국인 고객들이 휴대하기 편리하도록 시중 김 스낵과 비교해 용량을 절반가량 줄인 20g 소용량으로 제작했다.
롯데마트 수산 MD(상품기획자)는 5월 태국 현지를 방문해 튀김 공정에 특화한 제조기업과 협업했다.
‘바다원 김스낵 3종(각 25g)’도 신규 출시해 각 3990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멸치와 견과류 원물을 사용해 고소한 맛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롯데마트가 새 김 스낵을 내놓은 것은 외국인 사이에서 K푸드 열풍이 확산하면서 김 스낵이 새로운 한류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외국인 방문객 비중이 높은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는 ‘김 가공품’ 상품군이 2024년 카테고리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 올해 1~8월 누계 매출도 2024년 같은 기간보다 약 40% 늘었다.
롯데마트는 외국인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해 K뷰티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H&B(헬스앤뷰티) 매장 롭스플러스에서는 4일부터 17일까지 ‘바노바기’와 ‘VT’, ‘메디힐’ 등 외국인 선호도가 높은 K뷰티 브랜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도 롯데마트는 9월 말까지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인천 영종도점 등 10여 개 점포에 외국어가 병기된 안내문을 게시하고 주요 인기 상품에는 ‘베스트픽’ 홍보물을 부착해 해외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임진건 롯데마트·슈퍼 수산팀 상품기획자는 “9월 말 중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 관련해 외국인 고객 방문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김 스낵을 신규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입맛을 겨냥한 특화 상품을 지속 개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