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리금융그룹이 세 번째 참여형 사회공헌 콘서트를 연다. 

우리금융그룹은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에서 ‘모이면 모일수록 선한 힘이 커지는 콘서트, 우리모모콘’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우리금융 사회공헌 콘서트 '우리모모콘' 열어, YBᐧgodᐧ잔나비 공연

▲ 우리금융그룹이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우리모모콘'을 연다. <우리금융그룹>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모모콘’은 ‘언제나.우리를.맨앞에’라는 슬로건 아래 음악과 함께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참여형 콘서트다.

20일에는 YB(윤도현밴드)와 에픽하이, 윤하, 마크툽, 21일에는 god와 잔나비, WOODS, 다이나믹듀오 등 다양한 뮤지션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콘서트에는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의 공연도 마련됐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음악 교육 및 공연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이 합창단을 설립했다. 

콘서트에서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함께터치’ 태깅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관객이 현장 부스에서 함께터치를 하면 우리금융그룹이 그 횟수만큼 기부금을 모아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한다. 참여한 관객들은 참여 횟수에 따라 물과 간식, 의자, 손선풍기 등 다양한 굿즈를 받을 수 있다. 

관객은 자신만의 ‘선한 라인업 포스터’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해 모모콘과 비정부기구(NGO) 홍보에 참여할 수도 있다. 선한 라인업 포스터는 관객이 온라인 티켓을 응모하면서 자신의 사진과 관심 NGO를 선택하면 인공지능(AI) 이미지 생성기능을 통해 자동으로 만들어진다.

사회공헌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굿윌마켓’ 구역에서는 우리금융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 ‘굿윌스토어’를 만날 수 있고 ‘굿윌기부함’을 통해 누구나 중고 물품을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우리모모콘의 특별한 보상이 제공된다.

‘NGO타운’에서는 사랑의열매, 월드비전, 사랑의 달팽이, 대한적십자사 등 10개 NGO 단체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굿윌마켓과 NGO타운에서는 우리금융미래재단의 지원을 받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서포터즈로 참여한다. 이들은 관람객 체험과 안내를 도우며 사회공헌의 선순환을 실천하게 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2025년 우리모모콘은 우리금융그룹이 말하는 ‘우리’의 의미를 더 가까이 경험할 수 있는 자리”라며 “관객 모두가 자연스럽게 사회공헌활동에 기여해 그 의미가 깊고 이를 통해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