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SG닷컴이 퀵커머스 서비스를 내놓는다.

SSG닷컴은 9월1일부터 앱(애플리케이션)에서 이마트 상품을 주문하면 도착지까지 1시간 안에 배송하는 ‘바로퀵’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SSG닷컴 퀵커머스 서비스 '바로퀵' 시작, 주문하면 1시간 안에 도착

▲ SSG닷컴은 9월1일부터 앱(애플리케이션)에서 이마트 상품을 주문하면 도착지까지 1시간 안에 배송하는 ‘바로퀵’ 서비스를 시작한다.


수도권과 충청·대구·부산 등 지방에 위치한 이마트 19개 점포에서 즉시배송 서비스를 개시한 뒤 전국 단위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마트 점포 중심으로 반경 3㎞ 이내에서 배달대행사의 이륜차로 빠른 배송이 이뤄진다. 최소 주문 금액은 2만 원이며 배송비 3천 원이 부과된다.

주문 상품은 이마트 매장에서 별도 봉투(100원 유상 판매)에 포장되며 냉장·냉동 상품은 전용 보냉제와 별도 파우치에 담아 배송된다.

SSG닷컴 앱 메인 화면에 생성된 바로퀵 전문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일부 점포는 오후 9시까지) 주문 가능하다. 바로퀵 대상 상품에는 아이콘이 별도로 표시돼 있다.

운영 상품 수는 모두 6천여 종이며 상품 구색은 계속 늘어날 예정이다. 이마트가 검증한 신선·가공식품과 이마트 자체 브랜드 피코크·오케이프라이스(5K PRICE)의 식료품과 생필품도 준비했다. 이마트 매장에서 조리된 김밥·초밥·꼬치·닭강정 등 즉석조리식품도 있다.

SSG닷컴은 소비자에게 다양한 배송 선택지를 제공해 플랫폼 성장을 꾀하기로 했다. 당일배송 ‘쓱배송(새벽·주간·트레이더스)’과 익일도착보장 ‘스타배송’을 현재 운영하고 있다.

한건수 SSG닷컴 SCM담당은 “전국 곳곳에서 접할 수 있는 이마트 매장을 통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상품을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다”며 “지역별 수요를 반영해 순차적으로 빠른 배송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