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메리츠금융지주가 실적에 새 이정표를 썼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순이익 1조3584억 원을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메리츠금융 상반기 순이익 1조3584억으로 2.3% 늘어, 반기 최대 실적

▲ 메리츠금융지주가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2.3% 증가한 것이며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2분기 순이익만 떼어서 보면 0.2% 증가한 7376억 원을 기록하면서 역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주 측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 등에 따른 것”이라 설명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순이익은 5247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3.5% 증가하면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메리츠증권의 경우 2분기 순이익이 2560억 원으로 5.2% 증가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