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6436만 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수요 증가 등에 따라 이더리움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
13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34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10% 오른 1억6436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7.54% 오른 628만8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24시간 전보다 2.97% 오른 4470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8.52% 오른 26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앤비(2.33%) 도지코인(4.53%) 트론(0.84%) 에이다(7.09%)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1.01%) 유에스디코인(-1.08%)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트레이딩뷰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은 2021년 12월 이후 최고치인 4457달러(약 617만5천 원)를 달성했다.
이더리움 가격은 2021년 11월 역대 최고가인 4878달러(약 675만8천만 원)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수요 증가 등에 따라 자산운용사들이 이더리움을 대량 매수하며 가격 상승을 이끈 것으로 파악됐다. 이더리움 현물 ETF는 운용사가 직접 이더리움을 매수해 보유하는 구조다. 즉 ETF에 자금이 유입된 만큼 운용사는 이더리움을 매수해야 한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블랙록은 6억4천만 달러(약 8897억 원), 피델리티와 그레이스케일은 각각 2억7천만 달러(약 3740억 원)와 8천만 달러(약 1108억 원) 규모로 이더리움을 매수했다.
이는 이더리움 ETF에 유입된 자금 규모인 약 10억 달러(약 1조3855억 원)에 상응한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이더리움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바라본다.
가상화폐 분석가 마이클 반 데 포프는 “이더리움은 두 달도 안 되는 기간에 100% 이상 급등했다”며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던 비트코인 ETF 출시 초기 흐름과 비슷하다”고 짚었다.
이어 “이더리움은 새로운 최고가를 경신한 뒤 횡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지영 기자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수요 증가 등에 따라 이더리움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

▲ 이더리움 가격이 역대 최고가에 가깝게 상승하고 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13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34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10% 오른 1억6436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7.54% 오른 628만8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24시간 전보다 2.97% 오른 4470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8.52% 오른 26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앤비(2.33%) 도지코인(4.53%) 트론(0.84%) 에이다(7.09%)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1.01%) 유에스디코인(-1.08%)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트레이딩뷰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은 2021년 12월 이후 최고치인 4457달러(약 617만5천 원)를 달성했다.
이더리움 가격은 2021년 11월 역대 최고가인 4878달러(약 675만8천만 원)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수요 증가 등에 따라 자산운용사들이 이더리움을 대량 매수하며 가격 상승을 이끈 것으로 파악됐다. 이더리움 현물 ETF는 운용사가 직접 이더리움을 매수해 보유하는 구조다. 즉 ETF에 자금이 유입된 만큼 운용사는 이더리움을 매수해야 한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블랙록은 6억4천만 달러(약 8897억 원), 피델리티와 그레이스케일은 각각 2억7천만 달러(약 3740억 원)와 8천만 달러(약 1108억 원) 규모로 이더리움을 매수했다.
이는 이더리움 ETF에 유입된 자금 규모인 약 10억 달러(약 1조3855억 원)에 상응한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이더리움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바라본다.
가상화폐 분석가 마이클 반 데 포프는 “이더리움은 두 달도 안 되는 기간에 100% 이상 급등했다”며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던 비트코인 ETF 출시 초기 흐름과 비슷하다”고 짚었다.
이어 “이더리움은 새로운 최고가를 경신한 뒤 횡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