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M그룹(삼라마이다스그룹) 계열사들이 보유하고 있던 HMM 주식을 에스엠상선에 넘기고 있다.
대한해운은 지난 8일 보유한 HMM 주식 모두(71만5천 주)를 시간외대량매매로 에스엠상선에 매각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대한해운은 SM그룹의 해운계열사로 건화물선(벌크선), 유조선(탱커선) 등을 운용하고 있다.
처분 단가는 1주당 2만3천 원으로 처분금액은 165억 원이다.
회사는 “재무구조 개선과 투자재원 확보 목적”이라고 밝혔다.
대한상선도 지난 8일 보유한 HMM 주식 전량(235만5221주)를 시간외대량매매로 에스엠상선에 매각했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
대한상선은 SM그룹의 계열사로 건화물선 사업, 무역업, 광업 등을 하고 있다.
처분 단가는 1주당 2만3천 원으로 처분금액은 542억 원이다.
회사는 “운영자금 확보 목적”이라고 밝혔다.
에스엠상선은 2024년 말 기준 HMM 주식 2175만2268주를 보유했다. 지분 취득 이후 에스엠상선의 HMM 보유 지분은 2482만2489주(지분율 2.42%)로 늘어난다.
SM그룹의 계열사와 우오현 SM그룹 회장 일가는 2021년부터 HMM 지분을 꾸준히 매입했다.
우 회장은 2023년 7월 HMM 인수전 참여 의향을 내비치기도 했다. 다만 SM그룹은 HMM 매각 본입찰에 응찰하지 않았다. 신재희 기자
대한해운은 지난 8일 보유한 HMM 주식 모두(71만5천 주)를 시간외대량매매로 에스엠상선에 매각했다고 12일 공시했다.

▲ 대한해운, 대한상선 등 SM그룹 계열사들이 보유하고 있던 HMM 주식을 지난 8일 에스엠상선에 매각했다.
대한해운은 SM그룹의 해운계열사로 건화물선(벌크선), 유조선(탱커선) 등을 운용하고 있다.
처분 단가는 1주당 2만3천 원으로 처분금액은 165억 원이다.
회사는 “재무구조 개선과 투자재원 확보 목적”이라고 밝혔다.
대한상선도 지난 8일 보유한 HMM 주식 전량(235만5221주)를 시간외대량매매로 에스엠상선에 매각했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
대한상선은 SM그룹의 계열사로 건화물선 사업, 무역업, 광업 등을 하고 있다.
처분 단가는 1주당 2만3천 원으로 처분금액은 542억 원이다.
회사는 “운영자금 확보 목적”이라고 밝혔다.
에스엠상선은 2024년 말 기준 HMM 주식 2175만2268주를 보유했다. 지분 취득 이후 에스엠상선의 HMM 보유 지분은 2482만2489주(지분율 2.42%)로 늘어난다.
SM그룹의 계열사와 우오현 SM그룹 회장 일가는 2021년부터 HMM 지분을 꾸준히 매입했다.
우 회장은 2023년 7월 HMM 인수전 참여 의향을 내비치기도 했다. 다만 SM그룹은 HMM 매각 본입찰에 응찰하지 않았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