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시프트업이 올해 2분기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거뒀다. 

시프트업은 11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124억 원, 영업이익 682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72.4%, 영업이익은 51.6% 각각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시프트업 2분기 영업이익 682억  분기 최대, 스텔라블레이드 PC 흥행

▲ 시프트업이 11일 올해 2분기 실적으로 역대 분기 최대 기록을 다시 썼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출시된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의 흥행에 힘입어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국내 개발 AAA급 싱글 패키지 게임 중 가장 성공적인 성과였다”며 “국내 게임 중 출시 3일 만에 최단 기간으로 100만 장을 돌파했고, 작년에 출시한 플레이스테이션5 버전까지 합쳐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넘었다”고 밝혔다. 

지식재산(IP)별 매출은 ‘스텔라 블레이드’ 657억 원, ‘니케’ 451억 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하반기 ‘승리의 여신: 니케’의 기대 성과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유사한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스텔라 블레이드의 IP 열기는 하반기에도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작 ‘프로젝트 스피릿’의 경우 2027년 이후 출시를 목표로 하반기 중 개발 방향성에 대해 소통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