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6300만 원대에서 소폭 오르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비트코인 1억6300만 원대 강보합, 하버드대 비트코인 ETF에 1억2천만 달러어치 투자

▲ 8일 오전 빗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11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4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52% 오른 1억6360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92% 오른 583만5천 원, 비앤비는 0.27% 오른 110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0.84%), 유에스디코인(0.15%), 에이다(0.09%) 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24시간 전보다 0.48% 내린 4369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트론도 0.21% 하락세다.

테더와 도지코인은 가격은 24시간 전과 같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하버드대는 지난 6월 말 기준 약 1억2천만 달러어치(약 1600억 원) 규모의 블랙록 비트코인 ETF를 보유하고 있다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최근 공시했다.

하버드대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다섯 번째 규모이다.

하버드대 대학기금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532억 달러(약 74조 원)로 미국 대학 가운데 가장 크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