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T는 1인 가구를 위한 전용 혜택 프로그램 '따로 살아도 생활혜택 플러스'를 새롭게 선보이고, 가족 결합 신청을 보다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셀프 결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따로 살아도 생활혜택 플러스는 부모 등 가족과 떨어져 거주하는 가입자도 가족 결합에 가입하면, 기본 통신비 할인에 더해 생활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KT '따로 살아도 생활혜택 플러스' 출시, 1인가구에 가족 결합 혜택 제공

▲ 7일 KT가 1인 가구에 가족 결합 혜택을 제공하는 '따로 살아도 생활혜택 플러스'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가입자는 최대 6개월간 매달 5천 원 상당의 생활형 기프티쇼를 받을 수 있으며, 해당 프로그램은 올해 말까지 약 5개월간 운영된다.

기프티쇼는 1인 가구의 생활 소비 패턴을 고려해 다이소, 올리브영, GS25 편의점 중 한 곳을 매달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가족 결합 신청 절차도 간소화됐다. KT는 마이케이티 앱 내 공공 마이데이터 연동 기능을 활용해, 가족관계증명서 서류 제출 없이 가족 관계를 증빙하고 결합을 신청할 수 있는 셀프 결합 기능을 도입했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 상무는 "1인 가구 증가 트렌드에 맞춰 실속 있는 통신비 할인과 생활 밀착형 혜택을 함께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별화된 서비스와 요금제를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