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CC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유사한 수준의 2분기 실적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KCC는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7053억 원, 영업이익 1404억 원, 순이익 8933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KCC 2분기 영업이익 1404억으로 1년 전과 비슷,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선방"

▲ 4일 KCC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7천억 원, 영업이익 1400억 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2024년 2분기보다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0.1% 줄었다. 반면 순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섰다.

올해 상반기 잠정실적은 연결기준 매출 3조3046억 원, 영업이익 2438억 원, 순이익 9373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1.5% 감소했지만 역시 순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한 것이다.

KCC 관계자는 2분기 실적을 놓고 “어려운 시장환경으로 인해 건자재 부문이 영향을 받고 있지만 실리콘과 도료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지난해와 유사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