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수도권에서 1200억 원 규모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두산건설은 경기도 고양시의 능곡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1231억 원에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두산건설, 경기 고양의 1231억 재개발사업 수주  
▲ 이병화 두산건설 사장.
계약금액은 두산건설이 2015년에 낸 매출의 6.82%에 이르는데 공사기간은 실제 착공일로부터 29개월이다.

능곡1구역 도시정비사업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271-4번지 일대에 있는 노후된 주택들을 672세대 규모의 아파트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두산건설은 2011년 9월에 능곡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사에 선정됐다.

그 뒤 건축·교통심의와 사업시행인가 승인 등의 절차를 밟아 9일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본계약을 체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