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 육가공 브랜드 ‘더(The)더건강한’이 14년 만에 새롭게 태어난다.

CJ제일제당은 24일 ‘The더건강한’ 브랜드를 새 단장한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 'The더건강한' 14년 만에 새 단장, 레드벨벳 슬기 모델 선정

▲ CJ제일제당이 육가공 브랜드 ‘The더건강한’을 14년 만에 새 단장했다. < CJ제일제당 >


최근 떠오르는 BFY(나를 위한 식품) 유행에 맞춰 ‘지속 가능한 건강함’을 담은 브랜드로 재정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CJ제일제당은 ‘The더건강한’ 브랜드 로고를 전면 변경하고 모든 제품군에 동일한 포장 디자인을 적용해 브랜드의 통일감을 강화했다. 브랜드 정체성과 제품 특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소비자 일상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했다고 CJ제일제당은 말했다.

저온 숙성·단계별 열처리·양념 배합 등 CJ제일제당의 육가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The더건강한’ 제품을 선보인다고 CJ제일제당은 말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특히 ‘닭가슴살 직화 통살구이’와 ‘닭가슴살 통살구이 페퍼’, ‘그릴비엔나’, ‘그릴후랑크’ 등 일부 제품은 나트륨을 25% 저감했다.

더불어 걸그룹 ‘레드벨벳’ 소속 가수 슬기씨를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선정해 ‘The더건강한’과 함께하는 ‘맛있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알리고자 한다고 CJ제일제당은 말했다. 이번 협업으로 슬기씨는 ‘The더건강한 닭가슴살’과 함께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동하며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식문화를 제안하기로 했다.

‘The더건강한’은 2011년 ‘무첨가’ 콘셉트의 육가공 브랜드로 출발했다. 햄과 소시지, 베이컨류에 이어 2021년에는 닭가슴살 시장에 진출했다.

CJ제일제당은 “‘The더건강한’이 건강한 일상과 함께하는 육가공 브랜드로서 새 옷을 입고 소비자들을 만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나’가 되고자 하는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