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0일 '하나 잡 매칭 페스타'에 참여한 구직자들이 각 참여기업의 상담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10일 대구광역시 엑스코(EXCO)에서 중장년층의 재취업 지원 및 지역 사회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5년 제2차 ‘하나 잡(JOB) 매칭 페스타’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하나 잡 매칭 페스타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이다. 2024년부터 전국 주요 거점 도시에서 재취업 박람회를 추진해 왔다.
올해는 인천, 대구에 이어 광주, 대전, 서울 등 전국 주요 거점 도시를 순회하며 총 5회에 걸쳐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구·경북 지역 내 53개 기업체가 참여해 마케팅·인사·총무·회계·설계 등 다양한 직무별 맞춤형 채용이 진행됐다.
이 가운데 15개사는 현장에서 면접 부스를 운영해 구직자들에게 실질적 채용 기회를 제공했으며 면접 참여자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면접지원금 1만 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이력서·면접 코칭과 취업·창업 컨설팅을 제공하는 코칭상담, 디지털 일자리 체험관, 퍼스널 컬러 이미지 메이킹, 무료 증명사진 촬영 등 부스가 운영됐다.
하나은행은 이밖에도 행사장 내 ‘금융상담 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재취업 이후의 삶을 고민하는 중장년층을 위한 은퇴 설계 상담을 지원했다. 또 참여 기업들을 위해서도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안내했다.
하나금융그룹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생애 전환기를 맞은 중장년층 구직자들이 인생 2막을 위해 다시 일할 수 있도록 실질적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지역 사회 포용 및 동반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