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민 10명 가운데 4명은 향후 1년간 주택 임대료가 오를 것이라고 예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1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향후 1년간 전·월세 등 주택 임대료 전망을 묻는 질문에 '오를 것' 45%, '내릴 것' 18%, '변화 없을 것' 25%로 집계됐다. '모름·응답거절'은 11%였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오를 것'이 '내릴 것'을 앞섰다. 특히 '오를 것'은 서울(57%)과 인천·경기(50%) 등 수도권에서 높게 집계됐다. 반면 부산·울산·경남(34%)에서는 가장 낮게 집계됐다. 대구·경북('오를 것' 37%, '변화 없을 것' 40%)과 부산·울산·경남('오를 것' 34%, '변화 없을 것' 33%)에서는 '변화 없을 것'과 '오를 것' 두 의견이 오차범위 안이었다.
연령별로도 모든 연령에서 '오를 것'이 앞섰다. '오를 것'은 20대(63%)에서 가장 높게 집계됐고 40대(38%)와 70대 이상(38%)에서 가장 낮게 집계됐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오를 것' 45%, '내릴 것' 18%, '변화 없을 것' 29%로 집계됐다. 보수층의 60%가 '오를 것'이라고 응답한 반면 진보층에서는 '오를 것' 31%, '내릴 것' 29%, '변화 없을 것' 31%로 의견이 나뉘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80명, 중도 340명, 진보 252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28명 더 많았다. '모름·응답거절'은 130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
한국갤럽이 1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향후 1년간 전·월세 등 주택 임대료 전망을 묻는 질문에 '오를 것' 45%, '내릴 것' 18%, '변화 없을 것' 25%로 집계됐다. '모름·응답거절'은 11%였다.
![[한국갤럽] 전·월세 '오를 것' 45%, 전 지역에서 '상승 전망'이 우세](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7/20250711110335_102940.png)
▲ 국민 10명 가운데 4명은 향후 1년간 주택 임대료가 오를 것이라 예상한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연합뉴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오를 것'이 '내릴 것'을 앞섰다. 특히 '오를 것'은 서울(57%)과 인천·경기(50%) 등 수도권에서 높게 집계됐다. 반면 부산·울산·경남(34%)에서는 가장 낮게 집계됐다. 대구·경북('오를 것' 37%, '변화 없을 것' 40%)과 부산·울산·경남('오를 것' 34%, '변화 없을 것' 33%)에서는 '변화 없을 것'과 '오를 것' 두 의견이 오차범위 안이었다.
연령별로도 모든 연령에서 '오를 것'이 앞섰다. '오를 것'은 20대(63%)에서 가장 높게 집계됐고 40대(38%)와 70대 이상(38%)에서 가장 낮게 집계됐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오를 것' 45%, '내릴 것' 18%, '변화 없을 것' 29%로 집계됐다. 보수층의 60%가 '오를 것'이라고 응답한 반면 진보층에서는 '오를 것' 31%, '내릴 것' 29%, '변화 없을 것' 31%로 의견이 나뉘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80명, 중도 340명, 진보 252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28명 더 많았다. '모름·응답거절'은 130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