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T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실적 개선 흐름에 맞춰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11일 KT 목표주가를 기존 6만7천 원에서 7만4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10일 KT 주가는 5만6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4일 종가는 5만7700원으로 2002년 8월 민영 KT가 출범한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며 “개선되는 실적에 비례해 총 주주환원도 증가하고 주가 상승 모멘텀도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조2천억 원, 영업이익 930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2분기 대비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89% 증가하는 수치다.
올해 부동산 일회성 이익은 약 3천억 원이 반영되고 지난해 말 인력 재조정에 따른 인건비 절감은 약 2500억 원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실적 개선세에 KT는 올해 영업이익 2조 원대를 넘길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영업이익은 2조6천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22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부동산 관련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2조1천억 원으로 162% 늘어나는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2026년에는 영업이익이 2조3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2024~2028년 연평균성장률(CAGR)은 9%로 예상돼 영업이익 2조 원대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실적 개선 흐름에 맞춰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 11일 대신증권은 KT가 실적 개선 흐름에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11일 KT 목표주가를 기존 6만7천 원에서 7만4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10일 KT 주가는 5만6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4일 종가는 5만7700원으로 2002년 8월 민영 KT가 출범한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며 “개선되는 실적에 비례해 총 주주환원도 증가하고 주가 상승 모멘텀도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조2천억 원, 영업이익 930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2분기 대비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89% 증가하는 수치다.
올해 부동산 일회성 이익은 약 3천억 원이 반영되고 지난해 말 인력 재조정에 따른 인건비 절감은 약 2500억 원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실적 개선세에 KT는 올해 영업이익 2조 원대를 넘길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영업이익은 2조6천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22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부동산 관련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2조1천억 원으로 162% 늘어나는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2026년에는 영업이익이 2조3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2024~2028년 연평균성장률(CAGR)은 9%로 예상돼 영업이익 2조 원대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