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가 ‘쇼핑’과 ‘놀이’가 동시에 가능한 복합쇼핑몰을 선보인다.
패션그룹형지는 부산 사하구에 건립하고 있는 쇼핑몰 ‘아트몰링(ART MALLING)’을 3월 초에 개장한다고 5일 밝혔다. 아트몰링은 ‘A URBAN TASTE MALLING’의 줄임말로 ‘도시인의 감성놀이공간’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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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
최병오 회장은 “아트몰링이 부산 사하구 지역 최대 규모 쇼핑몰로서 새로운 쇼핑문화를 제공할 뿐 아니라 지역민의 고용창출과 서부산 상권의 활성화를 통해 서부산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패션그룹형지는 아트몰링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유통사업을 전개해 제2의 성장동력을 구축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트몰링은 쇼핑몰에 휴양공간을 접목하기로 했다. 17층과 18층의 야외옥상을 루프탑가든으로 조성해 서부산의 전경을 내다볼 수 있도록 꾸민다.
또 아트몰링에 부산 사하구 지역 최초로 CGV멀티플렉스도 들어서게 된다. 이에 따라 아트몰링은 더 많은 고객들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트몰링은 패션관과 문화관 등 2개 동에 패션, 리빙, 푸드, 문화 등의 공간으로 꾸며진다.
패션 공간은 원더플레이스, SPAO 등의 의류제조·유통 일괄(SPA) 브랜드 및 홍대의 젠틀몬스터, 동대문의 엘리스마샤 등의 브랜드가 입점한다. 리빙 공간은 한샘 가구매장과 직접제작(DIY) 매장인 브라더소잉팩토리, 던에드워드페인트가 입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