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래미안 루미원 99A 타입 거실 이미지. <삼성물산>
삼성물산은 8일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을 통해 조합원을 위한 열린 조망 등으로 주거 가치를 극대화하는 맞춤형 세대 특화 설계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동간 간섭을 최소화하는 10개동, 2열의 주거동 배치를 통해 최대 43m까지 동간 거리를 넓히고 양재천, 탄천, 대모산 등을 조망할 수 있는 777세대를 확보하기로 했다.
조합 원안 설계의 동간 거리 21m 보다 약 2배 이상 넓어진 배치이고 열린 조망은 기존 404세대에서 373세대가 더 늘어난 수치다. 특화설계 적용으로 조합원 100%가 조망 세대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개포에서 가장 높은 2.77m의 천장고를 적용해 세대 내부의 공간감도 강화한다. 펜트하우스에는 3.12m의 천장고가 적용되고 거실, 침실, 다이닝 공간에는 2.3m 높이의 조망형 창호가 설치된다.
5베이 112세대, 6베이 666세대를 구성해 조합원 769명 모두에게 5베이 이상의 특화 세대 제공도 가능하다.
조합원을 위한 중대형 평형도 다수 배치된다. 국민 평형인 84㎡ 타입을 포함한 922세대가 중대형 타입으로 전체 1112세대 가운데 83%에 이른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 부사장은 “개포우성7차는 개포의 변화를 완성하는 최정점에 위치해 있다”며 “자연과 도심이 어우러진 입지적 장점을 살리고 조합원 개개인을 위한 최상의 설계로 주거 가치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