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 투시도. <쌍용건설>
쌍용건설은 4일 부산 부산진구에 들어설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은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677번지 일대 최고 48층, 아파트 3개동 432세대와 오피스텔 1개동 36실을 합쳐 모두 46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타입별 분양 세대수는 △84㎡A 252세대 △84㎡B 90세대 △84㎡C 90세대 등이다. 오피스텔은 모두 전용면적 84㎡로 아파트 청약 뒤 별도로 분양한다.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950만 원으로 최저 5억 원 후반대에서 시작한다. 부동산114R 집계 기준 2022년 부산의 3.3㎡당 평균 분양가였던 1986만 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또 출사장려정책으로 부산시에서만 받을 수 있는 ‘아이·맘 부산플랜’이 적용돼 신혼부부 특별공급, 다자녀가구 특별공급을 신청하면 분양가의 5%를 잔금에서 인하해 적용받을 수 있다.
아파트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를 받는다. 청약 당첨자는 15일 발표되며 당첨자 계약은 28~30일 3일 동안 진행된다.
청약 자격은 부산, 울산 및 경상남도 거주자 가운데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보유와 무관하게 세대주, 세대원 모두 청약을 넣을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고 추첨제 물량이 60%에 이른다.
청약 통장은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이면서 지역별 면적에 따른 예치금을 충족해야 한다.
또 변경된 청약제도도 적용돼 2024년 6월19일 이후 출산한 자녀가 있는 세대는 한 차례 특별공급을 받았더라도 신혼·다자녀·노부모부양 유형에 한해 한 번 더 특별공급 기회가 제공된다.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범천철도차량정비단 부지 개발사업지와 부산 지하철 2호선 부암역 바로 옆에 위치한다는 장점이 있다고 평가된다.
쌍용건설은 아파트 모두에 4베이(Bay) 구조를 적용해 풍부한 자연 채광과 맞통풍이 쉬운 세대 환경을 조성한다. 다수의 수납 공간 및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한다.
오피스텔은 이웃 간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두 단독형 복도 형식으로 설계했다.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 견본주택은 부산 남구 대연동 209번지에 위치한다. 입주 예정시기는 2029년 하반기다.
분양 관계자는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부산진구의 스카이라인을 바꾸고 서면의 가치를 대표하는 새 랜드마크로 조성될 것”이라며 “압도적 상품성을 통해 입주민에게 최고의 자부심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