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연말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며 17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달러화 가치가 약세를 보이며 비트코인에 투자 수요가 늘어나는 한편 전 세계 자금 유동성이 늘어나 위험자산에 투자자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가상화폐 전문지 코인텔레그래프는 3일 “전 세계 주요국 광의통화(M2) 공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이는 비트코인 시세 상승을 이끌 수 있는 동력”이라고 보도했다.
M2는 현금과 예금, 저축성 예금과 단기 유동성이 높은 금융상품을 포함하는 통화 공급량을 의미한다.
자금 유동성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로 쓰이는 만큼 M2 공급이 늘어나면 소비와 투자가 활성화된다는 신호로 파악할 수 있다.
자연히 위험자산에 해당하는 비트코인에도 투자 수요가 늘어 가격 상승을 이끌 수 있다는 의미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시세는 일반적으로 미국 M2 공급 추세를 뒤따르는 흐름을 보여 왔다”며 “안정적 시세 상승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바라봤다.
이를 고려하면 비트코인 가격은 17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됐다.
미국 달러화 가치가 상반기 들어 크게 떨어진 점도 비트코인 시세 상승에 중요한 배경으로 지목된다.
비트코인이 현금의 가치 하락을 방어할 수 있는 투자 수단으로 주목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달러 가치와 비트코인 시세는 이전에도 반비례 관계를 보여 왔다”며 “달러 약세가 비트코인의 인기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10만8631달러 안팎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용원 기자
미국 달러화 가치가 약세를 보이며 비트코인에 투자 수요가 늘어나는 한편 전 세계 자금 유동성이 늘어나 위험자산에 투자자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 비트코인 시세가 17만 달러선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시됐다. 달러화 가치 하락과 글로벌 통화 유동성 확대 등 지표가 모두 시세 상승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가상화폐 전문지 코인텔레그래프는 3일 “전 세계 주요국 광의통화(M2) 공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이는 비트코인 시세 상승을 이끌 수 있는 동력”이라고 보도했다.
M2는 현금과 예금, 저축성 예금과 단기 유동성이 높은 금융상품을 포함하는 통화 공급량을 의미한다.
자금 유동성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로 쓰이는 만큼 M2 공급이 늘어나면 소비와 투자가 활성화된다는 신호로 파악할 수 있다.
자연히 위험자산에 해당하는 비트코인에도 투자 수요가 늘어 가격 상승을 이끌 수 있다는 의미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시세는 일반적으로 미국 M2 공급 추세를 뒤따르는 흐름을 보여 왔다”며 “안정적 시세 상승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바라봤다.
이를 고려하면 비트코인 가격은 17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됐다.
미국 달러화 가치가 상반기 들어 크게 떨어진 점도 비트코인 시세 상승에 중요한 배경으로 지목된다.
비트코인이 현금의 가치 하락을 방어할 수 있는 투자 수단으로 주목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달러 가치와 비트코인 시세는 이전에도 반비례 관계를 보여 왔다”며 “달러 약세가 비트코인의 인기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10만8631달러 안팎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