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58%(17.95포인트) 오른 3089.65에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외국인·기관 순매수에 3080선 상승, 코스닥도 780선 강보합

▲ 1일 코스피지수가 3089.65로 마쳤다. 사진은 이날 장 마감 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1759억 원과 4745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633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 훈풍이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날 뉴욕증시는 무역협상 낙관론이 일며 주요 3대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나스닥과 S&P500지수는 사상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순으로 살펴보면 삼성전자(0.67%) 삼성바이오로직스(1.11%) LG에너지솔루션(0.17%) 현대차(3.19%) 삼성전자우(1.21%) 등 5개 종목 주가는 올랐고 SK하이닉스(-2.23%) KB금융(-0.09%) 네이버(-0.19%) 두산에너빌리티(-8.63%)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6%) 등 5개 종목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8%(2.17포인트) 오른 783.67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투자자가 54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313억 원어치와 32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 흐름도 엇갈렸다.

알테오젠(0.13%)과 에코프로비엠(1.39%) HLB(2.04%) 에코프로(0.78%) 펩트론(3.56%) 등 5개 종목 주가는 상승했고 레인보우로보틱스(-0.53%)와 파마리서치(-3.34%) 휴젤(-6.19%) 리가켐바이오(-0.44%) 클래시스(-1.28%) 등 5개 종목 주가는 하락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9원 오른 1355.9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