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중국이 7월 유럽연합(EU)과 정상회의를 앞두고 EU에 일정 수량 희토류 수출을 승인했다.

26일 신화통신과 글로벌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허야둥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EU로의 희토류 수출 승인 관련 질문을 받자 “법에 따라 규정에 맞는 (희토류 수출) 신청을 승인했다”고 답했다.
 
중국 상무부, 한국과 일본 이어 EU에도 희토류 일정 수량 수출 승인

▲ 허야둥 중국 상무부 대변인. <중국 상무부 홈페이지>


허야둥 대변인은 “중국은 지속적으로 글로벌 산업 및 공급망의 안정성과 보안을 유지하는 데 큰 중요성을 두고 있으며, 관련 법률과 규정에 따라 희토류 관련 수출 허가 신청에 대한 검토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닛케이아시아 등 외신은 지난 25일에도 “중국이 한국과 일본, 유럽으로 희토류를 수출할 공급 업체에 초기 허가를 발급한 것으로 보인다”라고전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