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LB글로벌이 미디어 커머스를 중심으로 한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낸다.
HLB글로벌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30일자로 자원개발 사업부문의 영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 중단 이후에는 재고 처분과 함께 사업부 매각도 추진하기로 했다.
자원개발 사업부는 국내 연안에서 바다모래를 채취해 이를 세척한 후 건설업체에 판매해 왔으나, 골재 수요 감소와 관련 규제 강화로 사업의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저하됐다.
이에 HLB글로벌은 자원개발 사업부를 매각하고 최근 성장세가 두드러진 미디어 커머스 사업과 헬스케어 사업 등 미래 전략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미디어 커머스 사업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 가운데 휴대용 마사지기 브랜드 ‘스파알(SPA:R)’과 프리미엄 자동차 케어 브랜드 ‘카밈(CARMIM)’은 각각 연매출 150억 원 이상을 기록하며 HLB글로벌 전체 실적을 이끌고 있다.
HLB글로벌은 앞서 2024년 5월 유통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라이프 케어 전문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하기 위해 업종 분류를 ‘기타 비금속광물 광업’에서 ‘종합 소매업’으로 변경했다. 이후 미디어 커머스, 뷰티, 식음료 사업 등 유통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김광재 HLB글로벌 대표이사는 “이번 자원개발 사업부 정리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자 내린 결정”이라며 “앞으로는 소비자 중심의 유통 및 라이프스타일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HLB글로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HLB글로벌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30일자로 자원개발 사업부문의 영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 중단 이후에는 재고 처분과 함께 사업부 매각도 추진하기로 했다.
▲ HLB글로벌이 미디어 커머스를 중심으로 한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낸다.
자원개발 사업부는 국내 연안에서 바다모래를 채취해 이를 세척한 후 건설업체에 판매해 왔으나, 골재 수요 감소와 관련 규제 강화로 사업의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저하됐다.
이에 HLB글로벌은 자원개발 사업부를 매각하고 최근 성장세가 두드러진 미디어 커머스 사업과 헬스케어 사업 등 미래 전략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미디어 커머스 사업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 가운데 휴대용 마사지기 브랜드 ‘스파알(SPA:R)’과 프리미엄 자동차 케어 브랜드 ‘카밈(CARMIM)’은 각각 연매출 150억 원 이상을 기록하며 HLB글로벌 전체 실적을 이끌고 있다.
HLB글로벌은 앞서 2024년 5월 유통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라이프 케어 전문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하기 위해 업종 분류를 ‘기타 비금속광물 광업’에서 ‘종합 소매업’으로 변경했다. 이후 미디어 커머스, 뷰티, 식음료 사업 등 유통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김광재 HLB글로벌 대표이사는 “이번 자원개발 사업부 정리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자 내린 결정”이라며 “앞으로는 소비자 중심의 유통 및 라이프스타일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HLB글로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