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특검, 정유라 이대 학점특혜 혐의로 류철균 구속영장 청구

강우민 기자 wmk@businesspost.co.kr 2017-01-01 15:04: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영수 특별검사가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에게 학점특혜를 준 혐의를 받고 있는 류철균 이화여대 대지털미디어학부 교수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류 교수는 이인화라는 필명으로 소설 ‘영원한 제국’ 등으로 유명하다.

  특검, 정유라 이대 학점특혜 혐의로 류철균 구속영장 청구  
▲ 류철균 이화여대 교수가 31일 정유라씨엑 학점특혜를 준 혐의로 특검에 긴급체포돼 소환되고 있다.
특검은 1일 정씨의 시험 답안을 대신 작성해 주는 등의 방법으로 정씨에게 특혜학점을 준 혐의로 류 교수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류 교수는 2016년 12월31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특검은 이날 류 교수를 불러 류 교수가 정씨에게 학점특혜를 준 과정에서 누가 지시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교육부가 실시한 이화여대 감사에서 정씨는 류 교수의 수업을 신청한 뒤 기말시험을 보지 않았는데도 정씨 이름으로 된 답안이 제출되고 학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검은 이 과정을 류 교수가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증거인멸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류 교수의 긴급체포와 관련해 "현직 교수인 점과 진술 태도 등에 비춰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특검은 1일 문형표 국민연 이사장,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도 불러 삼성그룹의 최순실씨 일가 지원배경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우민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