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동아쏘시오그룹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수주를 따냈다. 

에스티젠바이오는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에스티젠바이오, 98억 규모 바이오의약품 생산계약 체결

▲ 동아쏘시오그룹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가 98억 원 규모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수주를 따냈다. 


총 계약금액은 98억 원으로 2024년 매출(588억 원)의 16.78%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올해 6월부터 2028년 5월까지다. 고객사와 제품명은 비밀 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에스티젠바이오는 원료의약품(DS)과 완제의약품(DP), 상업화 물량 등 다양한 생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국내 CMO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단일 사이트 내 cGMP 인증 제조시설에서 DS부터 사전충전주사제(PFS) 충전까지 원스톱 생산이 가능한 역량이 강점이라고 에스티젠바이오는 설명했다. 

에스티젠바이오 관계자는 “선진화된 DP, DS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향 전략적 파트너사를 확보하고 CMO 전분야에 걸친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신규 모달리티(치료 접근법) 및 품질, 생산 부문의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해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