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교보생명이 국제 신용평가사로부터 11년 연속 최고 수준의 재무건전성을 인정받았다.

교보생명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로부터 ‘A1(안정적ᐧStable)’ 신용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교보생명 무디스 A1 신용등급 11년 연속 획득, 재무건전성 인정받아

▲ 교보생명이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11년 연속 A1등급을 받으며 재무건전성을 인정받았다. <교보생명>


교보생명은 2015년 국내 생명보험사 최초로 A1등급을 받은 이후 11년 동안 같은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무디스는 보험사의 수익성, 재무건전성, 리스크 관리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보험금지급능력평가(IFSR) 신용등급을 부여한다.

교보생명은 △우수한 영업력 △양호한 자본적정성 △안정적 수익성 등을 인정받아 A1 등급을 유지했다.

무디스는 “교보생명은 높은 자본비중과 리스크 관리능력, 보험계약마진(CSM)의 지속적 창출으로 지급여력(K-ICS)비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하며 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했다.

교보생명은 3월에도 다른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Fitch Ratings)로부터 ‘A+(안정적ᐧStable)’ 등급을 받았다.

국내 3대 신용평가사 나이스신용평가ᐧ한국기업평가ᐧ한국신용평가로부터는 보험금지급능력 최고 등급 ‘AAA’를 획득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A1 등급 유지는 안정적 수익성과 탄탄한 재무구조, 리스크 관리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정적 이익 창출과 유연한 시장 대응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