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차, 2017년부터 시무식 계열사별로 진행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6-12-30 14:09: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차그룹이 그룹규모로 진행하던 시무식을 내년부터 계열사 별로 진행한다.

현대차그룹은 30일 51개 계열사가 내년 1월2일부터 각 계열사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시무식을 진행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 2017년부터 시무식 계열사별로 진행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현대차그룹이 계열사 별로 시무식을 진행할 경우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내년부터 시무식을 주재하지 않을 수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도 내년 판매목표와 전략을 각각 별도로 공개할 가능성도 나온다.

현대차그룹은 그동안 새해 첫 출근일 오전에 양재동 본사에서 정 회장이 주재로 그룹 규모로 시무식을 진행했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신년사를 발표하면서 새해의 판매목표와 사업전략 등을 알렸다.

현대차그룹이 각 계열사의 자율성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 회장은 최근 “모든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하라”며 자율성을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12월 진행된 현대기아차 해외법인장 회의도 일부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했다. 해외법인장들이 해외 각 지역에서 겪은 경험담을 토대로 의견을 교환한 뒤 내년 사업계획을 구체화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차그룹은 이전까지 해외법인장들이 정 회장에게 보고한 뒤 지시사항을 전달받는 형태로 해외법인장 회의를 진행해왔는데 이 틀에 변화를 준 것이다.

재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급변하는 글로벌 자동차시장에서 임직원의 자율성을 강화해 대응력을 높이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인터뷰] 씨렌즈센터 배영 "사외이사 평판조회는 필수, 잘못된 영입은 기업에 치명적 리..
인텔 18A 미세공정 기술은 '최후의 보루', 실패하면 파운드리 매각 가능성
NH투자 "씨에스윈드, 해상풍력 프로젝트 축소에도 풍력타워 매출은 호조"
SK텔레콤, 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 투자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400~2550, 화장품 반도체 제약바이오 주목"
NH투자 "F&F 4분기 실적 기대 부합, 중국 사업 회복과 기온 급감 영향"
하나증권 "농심 해외법인 매출 성장 본격화, 내년 수출 5천억 돌파 전망"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8주째 내려, 3주 연속 모든 권역에서 하락세 지속
하나증권 "글로벌 반도체주 호실적에 기대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주목"
[상속의 모든 것] 혼외자의 인지청구와 상속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