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SDI가 유럽 최대 상업용 ESS(에너지저장장치) 업체와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
삼성SDI는 11일 독일의 상업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문 제조업체인 테스볼트와 ESS용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달 말까지 일체형 배터리 제품인 삼성배터리박스(SBB)를 테스볼트에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SBB 1.0'이며 내년 2분기부터는 'SBB 1.5'를 공급한다
테스볼트는 여기에 전력변화장치(PCS)와 사이버 보안시스템 등을 결합한 자체 ESS 솔루션을 생산·설치한다.
두 회사는 추가 공급을 위한 협상을 계속 진행하고 앞으로 ESS사업 수주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등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2017년부터 테스볼트에 ESS용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SBB 공급을 계기로 협력이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유럽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삼성SDI는 11일 독일의 상업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문 제조업체인 테스볼트와 ESS용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삼성SDI와 테스볼트 관계자가 지난 7~9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유럽 2025' 삼성SDI 전시장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있다. < 삼성SDI >
회사는 이달 말까지 일체형 배터리 제품인 삼성배터리박스(SBB)를 테스볼트에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SBB 1.0'이며 내년 2분기부터는 'SBB 1.5'를 공급한다
테스볼트는 여기에 전력변화장치(PCS)와 사이버 보안시스템 등을 결합한 자체 ESS 솔루션을 생산·설치한다.
두 회사는 추가 공급을 위한 협상을 계속 진행하고 앞으로 ESS사업 수주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등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2017년부터 테스볼트에 ESS용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SBB 공급을 계기로 협력이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유럽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