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복귀에 259억 원을 들인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국무회의에서 청와대 복귀 예비비를 259억 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복귀 예비비 259억 책정, 이전 고려해 청와대 관람시간 조정

▲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청와대 복귀 관련 브리핑을 열고 있다. <케이티비 갈무리> 


이 대통령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사용해 온 용산을 벗어나 청와대로 복귀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복귀비로 책정된 259억 원은 과거 윤석열 정부의 용산 이전 예비비 378억의 69% 수준이다.

대통령실은 청와대 복귀 절차가 진행되는 만큼 앞으로 일반관람 시간이 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관람 시간은 청와대재단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공지된다.

강 대변인은 “청와대 복귀는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차례대로 진행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이전 등의) 업체를 선정하고 사무실은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