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삼성바이오에피스가 4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각)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유럽 신장학회 연례 학술대회(ERA)에 참가한다. 사진은 ERA 현장 부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4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각)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유럽 신장학회 연례 학술대회(ERA)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현장 부스를 마련해 유럽에서 판매 중인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에쿨리주맙)의 효능과 가치를 글로벌 신장학 관계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에피스클리는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 전신성 중증 근무력증(gMG)등의 희귀질환 치료제인 솔리리스의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다. 솔리리스는 2024년 글로벌 매출 규모가 약 3조8천억 원에 이른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에피스클리는 유럽 시장에서 희귀질환을 앓는 환자들을 위한 치료 옵션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럽, 미국 등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의료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