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아파트 자이 단지에 개인 맞춤형 보관 '미니창고 다락' 도입

▲ '자이(Xi)'에 도입 예정인 세컨신드롬의 '미니창고 다락' 예시 이미지. < GS건설 >

[비즈니스포스트] GS건설이 주택 브랜드 ‘자이(Xi)’ 단지에 개인 맞춤형 보관 서비스를 적용한다.

GS건설은 국내 셀프스토리지 1위 기업 세컨신드롬과 함께 ‘미니창고 다락’의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자이 단지에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미니창고 다락은 세컨신드롬의 개인 맞춤형 보관 서비스로 GS건설은 이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프리미엄 라이프케어 플랫폼’ 구축을 본격화한다.

미니창고 다락은 구체적으로 입주민들의 생활패턴에 맞춘 스마트 세대창고 서비스다. 입주민들은 세대 내부에 보관할 공간이 부족할 때 미니창고 다락 서비스를 통해 공용부에 물품을 맡기고 필요할 때 찾아서 쓸 수 있다.

자이 입주민은 아파트 통합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자이홈’에서 캠핑용품, 대형 의류, 도서 등 본인에 맞게 여러 유형의 세대창고를 선택할 수 있다. 자이홈은 △보관 물품 데이터 관리 △온·습도 모니터링 등 환경 제어 △사물인터넷(IoT) 기반 원격 개폐 제어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GS건설은 향후 협의를 거쳐 물품 분실 피해를 최소화하는 보험 시스템과 입주민 전용 인근 지점 무료 운송 서비스 등 추가 혜택의 적용을 검토하기로 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세컨신드롬과 협업은 자이가 추구하는 경험 기반의 프리미엄 커뮤니티 철학을 공간 기능까지 확장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입주민의 일상 속 불편함을 해결하고 새로운 주거문화의 기준을 제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