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하는 모습. <삼성전자>
삼성전자서비스는 오는 6월1일부터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제공하는 서비스센터를 기존 147곳에서 158곳으로 늘린다.
새롭게 추가되는 11곳은 △서울 을지로와 여의도 △경기도 용인구성 △강원도 태백 △충청도 북천안과 세종 △경상도 가창과 문경, 상주, 영덕 밀양이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서비스는 디스플레이 부품과 테두리, 케이스 등을 분해해 필요한 부분만 교체하는 친환경 방식으로 삼성이 2019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사용할 수 있는 부품은 최대한 유지하며 교체를 최소화해, 전자폐기물 배출을 줄이고 고객의 수리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활용하면 정밀 분해와 재조립 등으로 작업 시간은 다소 증가하지만, 수리비를 평균 26%에서 최대 37%까지 절감하는 것이 가능하다.
갤럭시 S 모델은 전국 모든 서비스센터에서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이용할 수 있다.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도 지난해 1월 13곳으로 시작해, 현재 158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서비스에 따르면 올해 1월에서 4월까지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