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노후상가 화재, 을지로 4가에서 3가 방향 차로 전면 통제

▲ 28일 서울 을지로3가역 인근 노후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길과 함께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중구 노후상가에서 발생한 화재로 을지로 3가 일대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2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5분께 서울 중구 산림동 한 노후상가에서 불이 나면서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불은 74개 점포가 영업 중인 건물 내부 창고에서 시작됐다. 이 불로 7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4시37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100대와 포크레인 5대, 인력 446명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이번 불로 을지로 4가에서 을지로 3가 방향 차로가 전면 통제됐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