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D-12일, 대선 놓고 '정권교체 53.6% vs '정권연장' 40.5%](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5/20250522110906_90521.png)
▲ 리얼미터가 22일 발표한 다음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 결과. <리얼미터>
리얼미터가 22일 발표한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에서 ‘민주당 등 야권의 정권교체’(정권교체) 53.6%, ‘국민의힘 등 범여권의 정권연장’(정권연장) 40.5%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5.9%였다.
‘정권교체’와 ‘정권연장’의 격차는 13.1%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정권교체’는 1주 전 조사보다 2.0%포인트 하락한 반면 ‘정권연장’은 1.0%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정권교체’가 ‘정권연장’보다 더 많았다. 특히 호남 지역에서는 ‘정권교체’가 72.9%로 ‘정권연장’(24.0%)을 압도했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연령대에서 ‘정권교체’가 우세했다. 70세 이상에서는 ‘정권연장’이 56.4%, ‘정권교체’가 38.5%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정권교체’가 57.4%로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보수층은 ‘정권연장’이 71.7%였던 반면 진보층에서는 ‘정권교체’가 87.7%에 달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0일과 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