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항공주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크게 내리면서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 한진칼 포함 항공주 주가 장중 강세, 원/달러 환율 하락 영향

▲ 22일 장중 대한항공 등 항공주 주가가 오르고 있다.


22일 오전 10시14분 코스피 시장에서 대한항공은 전날보다 4.11%(900원) 오른 2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2.97%(650원) 높은 2만2550원에서 출발해 등락을 반복하면서 올랐다.

이 밖에 한진칼우(6.47%), 한진칼(3.14%), 에어부산(2.93%) 등 항공주 주가가 오름세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1390원대에서 1370원대로 크게 내렸다. 미국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결과로 풀이된다.

항공사들의 비용은 주로 달러로 결제돼 환율이 내리면 실적이 통상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