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용서비스 전문기업 케이잡스가 비전선포식을 열고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앱)인 커넥트(KONNECT)를 공개했다. <케이잡스>
케이잡스는 21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사옥에서 모든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케이잡스 측은 회사 설립 11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선포식이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기업 정체성과 방향성을 재정립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AI를 활용해 커리어로드맵을 다양한 상황에 맞춰 설계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인 커넥트(KONNECT)도 새롭게 공개했다. 회사가 특허 출원 신청한 ‘AI 기반 사용자 특성 분석을 통한 맞춤형 진로 및 커리어 설계 시스템’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김우진 케이잡스 대표이사는 “커넥트(KONNECT)는 단순한 AI 커리어로드맵이 아닌,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경력 생태계의 대명사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케이잡스는 사람 중심의 기술과 신뢰를 바탕으로 개인의 성장을 돕고 사회적 가치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커넥트라는 이름은 파트너십(Kindship), 개방성(Openness), 방향성(Navigation), 혁신(Newness), 역량(Empowerment), 연결(Connection), 신뢰(Trust) 등 7가지 키워드에서 따왔다.
주요 특징으로는 △다양한 데이터 소스와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연동을 통한 통합 정보 수집 △머신러닝과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한 사용자 역량 및 강점 분석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활용한 개인화된 정보 제공 △사용자별 맞춤형 학습 로드맵과 커리어트랙 설계 등이 있다.
케이잡스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커넥트앱은 사용자 그룹별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학생에게는 진로 탐색과 학습 로드맵을, 취업준비생에게는 직무 역량 분석과 이력서 작성 지원을, 직장인에게는 경력 개발 계획을, 이직 희망자에게는 이직 전략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케이잡스 관계자는 “이번 비전 선포는 단순한 선언을 넘어, 내부 문화와 일하는 방식까지 새롭게 정의하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플랫폼 고도화, 커리어 분석, 맞춤형 커리어 컨설팅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