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6-12-26 18:38: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셀트리온의 자회사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이 개발, 생산하는 바이오의약품의 해외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유통회사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이 생산하는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허쥬마’ ‘트룩시마’의 전 세계 유통과 판매를 위해 세계 각국 협력사와 유통판매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인 램시마는 2013년 9월 유럽식품의약처(EMA), 2016년 4월 미국식품의약처(FDA)로부터 승인을 받는 등 전 세계 51개국에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3분기까지 매출 3203억 원, 영업이익 492억 원을 냈다.

총 발행주식수는 신청일 현재 1억1208만4120주다. 현재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장외 거래가격이 5만 원 정도인 것을 기준으로 평가하면 시가총액은 5조6천억 원 수준이다.

코스닥에서 시가총액 규모로 순위를 메기면 12조 원대의 셀트리온에 이어 2위가 된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서정진외 8인)의 보유주식수는 5070만360주(45.23%)로 상장 뒤 6개월간 보호예수된다. 보호예수란 투자자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대주주 지분을 상장 뒤 일정기간 매각하지 못하게 하는 제도를 말한다.

상장 대표주관회사는 미래에셋대우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