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현대L&C와 저소음 마루 마감재 개발 업무협약 체결

▲ 신홍철 두산건설 상무이사(왼쪽)이 성재용 현대L&C 상무이사와 16일 '저소음 마루 마감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사진을 찍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두산건설이 건자재전문업체 현대L&C와 손잡고 층간소음을 줄이는 마루 마감재를 만든다.

두산건설이 16일 현대L&C와 서울 강동구 현대L&C본사에서 ‘층간소음 개선을 위한 마루 마감재 공동 연구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신홍철 두산건설 상무이사와 성재용 현대L&C 상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두산건설과 현대L&C는 이번 협약으로 저소음 마루 마감재를 함께 개발하고 출시한다. 

공동개발된 제품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의 바닥충격음 차단 구조 성능 인정을 거쳐 제품화된다. 

두 기업은 성능인정을 받은 뒤 공급계약체결과 기술확산 등 구체적 협력범위를 논의한다.

두산건설 품질기술연구소는 “이번 업무협약은 두산건설의 층간소음 저감기술과 현대L&C의 강마루 기술을 결합하는 것이 목표다”며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능과 디자인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안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