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바리퍼블리카가 1분기 순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했다.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2025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수익(매출) 5679억 원, 영업이익 709억 원, 순이익 489억 원을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토스 운영 비바리퍼블리카 1분기 순이익 489억 흑자전환, 계열사 고른 성장

▲ 비바리퍼블리카 2025년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흑자전환했다.


2024년 같은 기간보다 영업수익은 29.1%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비바리퍼블리카 별도 실적도 개선됐다. 

비바리퍼블리카의 1분기 영업수익 1573억 원, 영업이익 51억 원, 순이익 524억 원을 냈다. 2024년 같은 기간보다 영업수익은 34.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흑자전환했다.

기업 고객 유입이 늘어나면서 광고와 간편결제, 커머스, 대출중개 등 모든 사업부문이 호조를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주요 계열사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토스증권은 해외주식 위탁매매부문 성장에 힘입어 영업수익 1569억 원을 냈다. 토스인컴도 이용자 800만 명을 바탕으로 영업수익 89억 원을 거뒀다.

토스 애플리케이션(앱) 월간 활성이용자수(MAU)는 2480만 명으로 집계됐다. 

비바리퍼블리카 관계자는 “1분기 수익구조 개선 등에 힘입어 모든 사업영역이 균형 잡힌 성장세를 보였다”며 “토스는 앞으로도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와 효율적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