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산업은행이 베트남 하노이지점 설립 승인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산업은행은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하노이지점 설립을 위한 인가서류 접수증(CL)을 발급받았다고 9일 밝혔다.
최종인가 발급을 위한 핵심 절차로 사실상 가승인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산업은행 측은 설명했다.
베트남 중앙은행이 외국계 은행에 지점 설립 인가서류 접수증을 발급한 것은 2021년 이후 4년 만이다.
산업은행은 2019년 7월 지점 설립 인가를 신청했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수차례 베트남을 방문해 현지 당국 인가 담당 부총재를 비롯한 베트남 정부 핵심 인사들과 면담을 실시하는 등 지점 설립 인가에 힘을 실어왔다.
산업은행은 베트남 현지 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지점 설립과 영업 개시를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베트남은 아세안지역 주요 성장 거점으로 이번 하노이지점 설립으로 산업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현지 진출 한국기업들의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하노이지점을 토대로 글로벌 고객에 차별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베트남 경제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하노이지점 설립을 위한 인가서류 접수증(CL)을 발급받았다고 9일 밝혔다.

▲ 한국산업은행이 7일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하노이지점 설립을 위한 인가서류 접수증을 발급받았다.
최종인가 발급을 위한 핵심 절차로 사실상 가승인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산업은행 측은 설명했다.
베트남 중앙은행이 외국계 은행에 지점 설립 인가서류 접수증을 발급한 것은 2021년 이후 4년 만이다.
산업은행은 2019년 7월 지점 설립 인가를 신청했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수차례 베트남을 방문해 현지 당국 인가 담당 부총재를 비롯한 베트남 정부 핵심 인사들과 면담을 실시하는 등 지점 설립 인가에 힘을 실어왔다.
산업은행은 베트남 현지 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지점 설립과 영업 개시를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베트남은 아세안지역 주요 성장 거점으로 이번 하노이지점 설립으로 산업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현지 진출 한국기업들의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하노이지점을 토대로 글로벌 고객에 차별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베트남 경제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