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유플러스가 세계적 디자인 공모전에서 연이어 상을 받았다.
  
LG유플러스는 차세대 무선랜(와이파이) 공유기 `와이파이7(Wi-Fi 7)‘과 `도어캠'으로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와이파이7과 도어캠,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 LG유플러스 `와이파이7'. < LG유플러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국제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해마다 제품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등 3개 부문에서 우수성, 창의성, 기능성을 잣대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심사에서 와이파이7은 빠른 속도와 안정적인 서비스에 최적화된 스탠딩 구조와 고급스러운 소재를 디자인에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와이파이7 공유기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6GHz 대역을 지원하는 단말기로 빠른 속도, 끊김없는 안정성, 강화된 보안성을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 와이파이6 공유기 대비 4배 이상 빠른 속도를 통해 초고화질 8K 스트리밍부터 클라우드 기반의 고사양 게임까지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2.5기가 이상 초고속인터넷에 가입한 LG유플러스 사용자라면 누구나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곧 출시 예정인 도어캠은 설치 환경과 조화되도록 디자인이 구현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지력 LG유플러스 시엑스(CX)디자인 담당 상무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관점에서 디자인을 고민해 세계적 디자인 공모전에서 두각을 드러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살펴 트랜드와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디자인을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섭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