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팬 플랫폼 서비스 ‘베리즈(Berriz)’를 25일 전 세계에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베리즈는 글로벌 K컬처 팬 플랫폼이다. K팝 아티스트는 물론 웹툰,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콘텐츠 지식재산(IP)까지 모든 K컬처의 팬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엔터 팬 플랫폼 '베리즈' 공식 출시, "K팝부터 웹툰 드라마까지"

▲ 카카오엔터가 팬 플랫폼 베리즈를 25일 정식 출시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베리즈’는 크기와 모양은 다르지만 모일수록 더 크고 달콤해지는 베리들처럼, 장르와 영역을 넘어 팬덤이 함께 소통하는 놀이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베리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 아티스트와 콘텐츠 IP는 물론 엔터산업 내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하기로 했다.

첫 주자로 합류한 안테나 정승환에 이어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KiiiKiii(키키)가 정식 데뷔와 동시에 공식 팬 커뮤니티를 연다. 

4월 초에는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드라마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바니와 오빠들’이 팬 커뮤니티를 오픈한다. 

베리즈는 IP와 팬덤의 특성, 니즈에 따라 디자인과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구현해 특화 커뮤니티를 선보인다. 

각 IP와 팬들의 요구를 반영해 커뮤니티의 구성도 변경할 수 있다. 또 팬들이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하는 문화도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 

베리즈는 현재 웹과 모바일에서 이용 가능하며 한국어·영어를 포함한 18개 언어 번역을 지원한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