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DC현대산업개발이 1300억 원 규모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1일 안양 역세권지구 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안양 역세권지구 재개발정비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HDC현대산업개발, 1383억 규모 경기 안양역세권지구 재개발정비사업 수주

▲ HDC현대산업개발이 경기 안양시에서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2동 841-5번지 일대 지하 3-4층~지상 29-35층 아파트 8개 동, 853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공사다.

계약금액은 1383억 원으로 2023년 HDC현대산업개발 연결기준 매출의 3.3% 규모다.

계약기간은 착공신고필증교부일로부터 43개월이다.

계약금이나 선급금은 없고 대금지급 조건은 ‘분양불’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향후 인허가 신청 진행과정에서 사업진행 여부가 변경될 수 있다”며 “사업 추진과정 또는 도급계약에서 규정하는 조건 등에 따라 계약기간 및 계약금액 등은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