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 임원진의 지난해 보수가 공개됐다.
18일 네이버 사업보고서를 보면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024년에 급여 7억 원, 상여금 12억28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4110만 원 등 모두 19억6900만 원을 보수로 받았다.
급여는 2023년과 7억 원으로 같지만 상여금이 전년보다 5억 원 가량 늘었다.
네이버 측은 “계량지표와 관련해 2023년 영업수익 9조6700억 원,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2조1300억 원을 달성한 점을 고려했다”며 “비계량지표와 관련해서는 인공지능(AI) 모델 다각화와 기업간거래(B2B) 사업 방향성 제시, 네이버앱 개편, 클립, 치지직 등 신규 서비스로 이용자 확대 기반을 마련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제한조건부주식(RSU)도 상여에 반영됐다. 네이버는 장기 성장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면서 일정 목표 달성 시 자사주를 지급하고 있다. 최 대표는 이번에 자사주 3031주(기준주가 18만7400원)를 수령했다.
최 대표는 창업주인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를 웃도는 보수를 수령했다.
이해진 GIO의 지난해 보수로 19억37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12억4천만 원, 상여금 5억6천만 원, 기타 근로소득 1억3660만 원으로 구성됐다.
네이버 측은 “이 GIO가 글로벌 투자 업무에 주력해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기여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 박수만 전 사업서비스 리더가 16억1500만 원, 김광현 검색데이터 플랫폼 부문장이 15억4400만 원, 이윤숙 쇼핑 사업 부문장이 15억1200만 원을 각각 수령했다. 박 전 리더의 경우 퇴직금 3억9100만 원이 보수에 포함됐다. 정희경 기자
18일 네이버 사업보고서를 보면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024년에 급여 7억 원, 상여금 12억28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4110만 원 등 모두 19억6900만 원을 보수로 받았다.

▲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지난해 연간 보수로 약 20억 원을 수령했다.
급여는 2023년과 7억 원으로 같지만 상여금이 전년보다 5억 원 가량 늘었다.
네이버 측은 “계량지표와 관련해 2023년 영업수익 9조6700억 원,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2조1300억 원을 달성한 점을 고려했다”며 “비계량지표와 관련해서는 인공지능(AI) 모델 다각화와 기업간거래(B2B) 사업 방향성 제시, 네이버앱 개편, 클립, 치지직 등 신규 서비스로 이용자 확대 기반을 마련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제한조건부주식(RSU)도 상여에 반영됐다. 네이버는 장기 성장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면서 일정 목표 달성 시 자사주를 지급하고 있다. 최 대표는 이번에 자사주 3031주(기준주가 18만7400원)를 수령했다.
최 대표는 창업주인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를 웃도는 보수를 수령했다.
이해진 GIO의 지난해 보수로 19억37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12억4천만 원, 상여금 5억6천만 원, 기타 근로소득 1억3660만 원으로 구성됐다.
네이버 측은 “이 GIO가 글로벌 투자 업무에 주력해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기여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 박수만 전 사업서비스 리더가 16억1500만 원, 김광현 검색데이터 플랫폼 부문장이 15억4400만 원, 이윤숙 쇼핑 사업 부문장이 15억1200만 원을 각각 수령했다. 박 전 리더의 경우 퇴직금 3억9100만 원이 보수에 포함됐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