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2319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 주간 마감가가 8만9천 달러(약 1억2937만 원)를 넘는다면 이번주가 저점이며 가격이 반등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 1억2319만 원대 상승, '주간 마감가' 주목하라는 가상화폐 전문가들

▲ 비트코인 가격 저점 도달 여부를 확인하려면 주간 마감가를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13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51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01% 오른 1억2319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엑스알피(옛 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1.79% 오른 3296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66% 오른 18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앤비(3.70%) 도지코인(2.86%) 트론(0.30%)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22% 내린 277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0.34%) 유에스디코인(-0.27%) 에이다(-2.03%) 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가상화폐 분석가 매튜 하일랜드는 “비트코인 가격이 저점을 찍었다는 것을 확인할 방법은 주간 마감가가 8만9천 달러(약 1억2937만 원) 이상인지 확인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하일랜드가 이 가격을 분기점으로 삼은 것은 비트코인이 가격이 하락하기 전 마지막 지지선이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7일 8만9천 달러에 거래된 뒤 11일 7만8천 달러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후 8만 달러(약 1억1600만 원) 초반에서 안정화됐다.

하일랜드가 분석을 내놓는 시점 비트코인 가격은 8만3천 달러(약 1억2천만 원)였다.

만약 주간 마감가가 8만9천 달러를 넘지 않으면 6만9천~7만3천 달러(약 1억39만~1억767만 원)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됐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