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LB그룹이 펩타이드 제조기업 애니젠을 인수한다.
애니젠은 HLB그룹 계열사 7곳이 15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50억 원 규모 전환사채(CB)를 인수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애니젠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비만치료제 등으로 주목받는 펩타이드 제조 기술을 갖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펩타이드 제조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 공장도 보유하고 있다.
애니젠은 HLB그룹에 들어가면, 기존 GLP-1 비만치료제 대비 약효와 약동(PK)을 개선한 신규 GLP-1 비만치료제 개발에 속도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니젠의 원료의약생산시설은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cGMP 인증 심사도 앞두고 있다.
FDA 인증을 받으면 애니젠의 주력제품인 원료의약품 '가니렐릭스'와 '류프로렐린'을 비롯해 여러 펩타이드 원료의약품의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확장에 속도가 날 것이라고 애니젠 측은 설명했다.
임창윤 HLB그룹 인수합병(M&A) 총괄 부회장은 "애니젠은 최근 출시된 비만치료제의 내성문제를 해결한 천연 펩타이드 기술개발에 성공하는 등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회사"라며 "HLB그룹의 자금과 기술력이 더해진 만큼 앞으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강화를 통한 안정적 매출 확대와 함께 여러 분야 치료제의 임상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애니젠은 HLB그룹 계열사 7곳이 15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50억 원 규모 전환사채(CB)를 인수한다고 10일 공시했다.

▲ HLB그룹이 펩타이드 제조기업 애니젠을 200억 원에 인수한다.
애니젠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비만치료제 등으로 주목받는 펩타이드 제조 기술을 갖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펩타이드 제조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 공장도 보유하고 있다.
애니젠은 HLB그룹에 들어가면, 기존 GLP-1 비만치료제 대비 약효와 약동(PK)을 개선한 신규 GLP-1 비만치료제 개발에 속도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니젠의 원료의약생산시설은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cGMP 인증 심사도 앞두고 있다.
FDA 인증을 받으면 애니젠의 주력제품인 원료의약품 '가니렐릭스'와 '류프로렐린'을 비롯해 여러 펩타이드 원료의약품의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확장에 속도가 날 것이라고 애니젠 측은 설명했다.
임창윤 HLB그룹 인수합병(M&A) 총괄 부회장은 "애니젠은 최근 출시된 비만치료제의 내성문제를 해결한 천연 펩타이드 기술개발에 성공하는 등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회사"라며 "HLB그룹의 자금과 기술력이 더해진 만큼 앞으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강화를 통한 안정적 매출 확대와 함께 여러 분야 치료제의 임상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